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51

임용한의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마라톤 전투, 스팍테리아 전투 마라톤 전투는 밀티아데스의 창의적 전술이 있었다. 즉 밀티아데스는 페르시아 기병을 막기 위해 중앙을 얇게 양측을 두껍게 만든 진형으로 대응했고 중장보병을 1,500미터를 달리게 해서 격돌시켰다. 페르시아 군은 6,400명이 전사했고, 그리스 군은 192명 정도만 전사했다. 필리피데스가 아테네에 승리를 전하고 죽었는데, 사실은 아테네 최고의 달리기 선수였다. 필리피데스는 마라톤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스파르타에 원병요청을 하였고 225킬로미터를 2일 만에 주파했어도 죽지 않았다. 아테네 중장보병이 마라톤 전투 후 페르시아 수군의 아테네 상륙을 막기 위해 오전 10시에 마라톤을 출발해서 6~7시간 강행군해서 아테네에 도착했다. 스팍테리아 전투는 그리스와 스파르타가 스팍테리아 섬에.. 2023. 11. 22.
차경남의 장자, 영혼의 치유자 장자의 소요유 장자라는 책에서 나오는 붕(鵬)의 정체는 지인, 신인, 성인이라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동일인이자 절대 자유의 초인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자기를 가득 채우려는 초인이 아니라 자기를 완전히 비우려 하는 초인이다. 장자의 라이벌은 혜자(惠子)인데, 본명은 혜시이고 명가(논리학파)에 속한다. 혜자는 장자가 곤이니 붕이니 허황된 소리를 한다면서, 장자의 말은 크기만 컸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한다. 동양철학은 이성을 의도적으로 폐기시켰다. 이성 역시 감각에 비하여 '특별히 확실한 것'이 전혀 아니다. 왜냐면 이성의 작용이라는 것 역시 조작과 선택이 가능한 하나의 인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주의 궁극적 실재 혹은 영원한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이성으로는 불가능하다. 왜냐면 이성은 결국 주.. 2023. 11. 21.
송복의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류성룡의 등장과 임진왜란 전의 상황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론은 율곡의 제자가 쓴 비문 '율곡비문'과 역시 율곡의 제자가 편찬한 '율곡연보'에만 있는 내용이다. 즉 율곡 사후에 언급된 내용으로 실제로 율곡이 생전에 주장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조선은 임진왜란 당시 자강파(류성룡, 이순신, 의병)와 의명파(선조, 대다수 신하)로 갈린 상황이었다. 류성룡은 이순신을 천거한 사람이다. 류성룡은 종 6품 정읍현감이었던 이순신(당시 나이 44세)에서 정 3품 당상관 전라좌수사로 천거를 했는데, 당시는 임진왜란 발발 14개월 전의 일이다. 이는 무려 품계를 7단계나 뛰어넘어 발탁한 것이다. 당시 권율은 육군으로 기용되었다. 징비록의 뜻은 미리 징계하여 후손에게 후환을 경계한다라는 것이다. 시경의 소비편(小毖篇)의 “.. 2023. 11. 21.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의 원씽 여러 가지 일 보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영어 원제는 The one thing(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이다. 도미노 1개는 자신보다 1.5배가 큰 것을 넘어뜨린다. 1번 도미노가 5cm였으나 마지막 도미노는 90cm다. 화이트헤드의 도미노는 등비수열이다. 바쁜 것과 생산성이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비드 소로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가이다."라고 말했다. 한 번에 백가지 일 하는 것보다 의미 있는 일 한 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일 목록(to-do lists)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뚜렷한 우선순위를 둬라. 조지프 M. 주란은 GM의 암호해독가이자 품질관리지침서의 저자.. 2023. 1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