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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골든서클이 적용된 기업들 영어 원제는 start with why이다. 골든서클은 황금비율(golden ratio)에서 나온 개념으로서, 리더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종의 패턴이다. 위대한 사람들인 마틴 루터 킹, 케네디, 스티브 잡스 등은 조종 대신 영감(자발적 참여)을 이끌어 낸다. 영감의 방법이 골든서클이다. 애플은 WHY에서 시작됐다. 즉 목적과 대의명분과 신념으로 시작한 것이다. 결국 세계를 변화시키자는 뜻이다. 다른 기업들은 애플의 '무엇을'과 '어떻게'를 모방하였으나, 이는 효과가 없다. MP3도 아이팟의 원천 기술도 애플이 고안해 낸 것은 아니다. 사실이 위와 같음에도, 음악산업을 변화시킨 공은 고스란히 애플에게 돌아갔다. MP3 플레이어를 처음 선보인 기업은 크리에이.. 2023. 11. 29.
박영규, 류여해의 당신을 위한 법은 없다 법률 적용의 여러 경우 독일은 모든 가정에 법전이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법의 생활화가 되어 있다. 독일은 법률제정과정이 하나의 역사가 된다. 즉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문장 한 줄, 단어 하나에도 주석을 달아놓는 것이다. 입법안 발의 과정 등이 자료집으로 묶여 있다. 그 반면에 한국은 법률을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다. 국가는 특별법으로 강원랜드 도박을 허용했다. 그런데 형법은 도박을 처벌하도록 되어 있다. 이 무슨 이중적인 태도인가. 화폐위조나 변조 시 형법을 적용하면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인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조두순 사건(나영이 사건)은 검사가 형법상의 '강간상해 및 치상'을 적용하여 기소하여 징역 12년형이 선고.. 2023. 11. 29.
로버트 D. 아이셋의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긍정의 심리학 감정의 원인 감정이 외부 사건 때문에 일어난다고 여기는 치명적 오류가 있다. 사실은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감정을 일으킨다. 즉 인간은 상황을 좇으며 가끔씩 찾아오는 행복을 기다린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생각(thinking)이 만든 것들이다. 감정은 주변 상황(things)이 아닌, 상황을 인식하는 방식에 뿌리를 둔다. 감정의 원인을 외부적 상황 탓으로 돌리면 상황에 갇힌(situation-bound) 사고의 덫에 빠지게 된다. 즉 '화가 나는 일'이 발생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화를 내게 된다. 진실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사랑하려 하지만 돌보는 능력이 결여된 부모는 "내 말은 따르되, 내 행동은 따르지 마"라는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보낸다. 자기를 돌보는 기술을 보고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을 경우, .. 2023. 11. 28.
예병일의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 당신의 인생노트에는 무엇이 적혀 있습니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대금의 최고 재료는 쌍골죽인데, 사실 쌍골죽은 병든 나무다. 어느 정도 크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속만 두텁고 단단하게 채워 가는 대나무다. 거문고와 가야금의 최고 재료는 석상오동인데, 이는 돌 틈에서 자라다 말라죽은 오동나무(석상자고동)를 말한다. 즉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고난 속에서 힘든 환경을 이겨내며 자란 오동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이다. 속이 촘촘하고 단단해져 강하고 깊고 맑은 소리를 낼 수 있다. 석상오동을 켠 뒤에도 5년 동안이나 풍상 속에 말린 뒤에 비로소 거문고의 재료로 쓴다. 스티브 잡스는 양부모님에게 부담 안 주기 위해 리드대학교를 자퇴했다. 자퇴 후에도 1년 반 동안 학교에 머무르며 글씨체 강좌를 수강했는데 이는 이후 맥킨토시 디자인에 영..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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